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227 / 비젼을 잉태하다156 / 예사롭지 않은 설악산 여행 (졸업 여행 기행문) / 앤의 소중한 영성 훈련과정 현장르뽀! (회상글)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100 / 하나님의..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227
/ 비젼을 잉태하다156
/ 예사롭지 않은 설악산 여행
(졸업 여행 기행문)
/ 앤의 소중한 영성 훈련
과정 현장르뽀! (회상글)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100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신학을 하게 되다97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124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212
/ By Priscilla
1993/10/10(일)
이렇듯!ㅡ
가정 생활 가운데서
온 가족의 승인을 얻어 내기까지
그 댓가를 지불하고 나서야
쨤을 내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비로서 하나님께서 틈을 내어
보내주신 졸업 전 -'수학여행'!
어쩐지 설악산 여행이 내겐
예사롭지가 않다!
국민학교 6학년 때
수학 여행을 비롯해서
중. 고등학교 때
그리고 연거퍼 대학교 때
그리고 직장을 갖고 나서
심지어는 신혼 여행까지
손으로 꼽으며
일일히 나열하다 보니
이번 여행까지 포함하면 무려
횟수로 일곱 번쯤 되나보다.
여담이지만...
사실상 이번 여행은 본래
-'제주도'에 가도록 다 이미
확정되어 있었는데
내가 소속되어 있어선가 싶게
우리가 잠시 머무르려던
'제주도'에 있는 현지 교회에
갑자기 어떤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하는 바람에
하루 전날 울며 겨자 먹기로
우리는 급작스럽게 부득불
여행지를 옮길 수 밖에 없었다.
아뭏던지 이런 저런 연유로 해서
마지막으로 어렵게 결정 지어진
곳이 바로 또
- 내겐 퍽이나
낯익은 '설악산'이라니
...후훗!
그러나 어떤 연유이던 간에
비록 여행지를 급 선회해서
가게 된다손 치더라도
뭔가 이번 여행은
내게 있어 아주 의미있는
특별한 여행이 될듯 싶다.
아까 서둘러 집을 나서며
잘 다녀 오겠다고 아쉬운듯
짧은 작별 인사를 하는 내게
그는 아파트 현관 문가에
기대서서 비록 여행은
나와 같이 못 떠나지만
아쉬움을 가득담은
온화하고 다감한 눈 빛으로
나를 그렇게 격려 해 주었다.
- 계속 -
2022/02/02
/ By Prisc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