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러너

나의 성장기77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고교 학창시절1 / 서울로 유학가기 (에피소드1)

priscillanz 2021. 12. 1. 08:09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77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고교 학창시절1

 /  서울로 유학가기

(에피소드1)

 

 

/ By Priscilla

 

 

 

한가지 에피소오드가 있다면

실은 내가 서울로 지망했던

학교가 두군데 였다. 

 

 

 

그 중 한 군데는

'E 여대 사범 부속 K 고등학교

미션 스쿨'에  원서를 넣고 

 

 

 

그리고 또 한군데는 

바로 'S 사대 부속 고등

학교 미션 스클' 이였던 것?

 

 

 

그런데 아쉽게도 하필이면

시험 보는 날이 어떤 일인지 

공교롭게 같은 날이어서 

 

 

 

 나는야!

한 군데를 눈물을 머금고

결국 K 고등학교를 

 포기해야 했던 것이다. 

 

 

 

결국 어쩐지 마음이

이끌려 'S 사대 부고'

원서를 넣고 지원을 하기 이르러 

이렇게 어렵게 선택한 학교!

 

 

 

감사하게도 시험에 합격을 하며

학교에 들어 가게 된 후 부터

 

 

 

나는 처음으로 그 후 부터

고등 학교를 마칠 때 까지

 

 

 

그리고 마침내 내가 대학교

졸업 때 까지 줄 곧 엄마와

 떨어져 살게 되었다.

 

 

 

한 때 친정 엄마가 지방에서

돌봐 주었던 지체를 결혼을

성사시켜 그들 부부가

 

 

 

마침 서울로 상경해 

오붓이 살고 있었는데

그 인연으로 나는 그 집에서

하숙을 하며 1년 정도 

 

 

 

그 집 정면 집의 모퉁이를 돌면

코너 끝에 있는 골목길에 위치한

내 방 옆에 방축담이 놓여져 있어

 

 

 

비가 와도 마음이 편안하고 

 조용하니 안정 되었다. 

 

 

 

더구나 포근히 사랑비나

보슬비가 내리는 날이면

 

 

 

그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서정적이고

운치가 있어 빗 소리를 들으며 

그런 상황을 오히려 즐겼다. 

 

 

 

래디오를 틀어 "밤을 잊은

그대에게" 같은 프로그램을

들으며 많은 소녀들이

그러하듯 나 역시

 

 

 

팝송을 들으면서

소녀 감성으로 일기도

글도 쓰며 내 나름 

 

 

 

미래를 향한 꿈 많고 풋풋한

꿈을 그려 가기도 했다. 

 

 

 

우리는 그외에도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자주 모여서 모임을 가졌다. 

 

 

 

때로는 문학 작품을 논하고

팝송책을 뒤적이며 팝송을 부르면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한권을

까지 지치지도 않고 

노래를 불러 대곤 했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